2024 APEC 성과 총정리: 글로벌 경제 협력과 한미일 공조의 강화
2024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페루 리마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Empower. Include. Grow.”**라는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APEC에서는 포용적 성장,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가 도출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공조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경제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 APEC에서 논의된 주요 성과들과 한미일 공조 강화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목차
1. 2024 APEC의 주요 성과: 포용적 성장,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
2. 한미일 공조 강화: APEC에서 논의된 안보 협력
3. 한-페루 정상회담: 방산 및 인프라 협력 강화
4. 한-중 정상회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5. 2024 APEC이 글로벌 경제와 안보에 미친 영향
1. 2024 APEC의 주요 성과: 포용적 성장,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
이번 2024 APEC 회의는 포용적 성장, 디지털 혁신,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이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1) 포용적 성장
포용적 성장은 모든 경제 주체가 경제 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중소기업(SME)과 여성 기업가들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페루는 이번 회의를 통해 포용적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경제 불평등을 줄이고, 모든 국민이 경제적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2) 디지털 혁신
디지털 전환은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무역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은 디지털 경제 파트너십 협정(DEPA)에 참여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무역 촉진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각국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비공식 경제를 공식화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한국은 특히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 시티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 한국은 APEC 회원국들과 함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며, 디지털 무역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습니다.
3) 지속 가능한 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은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다뤄졌습니다. 특히 저탄소 에너지 전환과 식량 안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페루는 저탄소 수소 개발 및 식량 손실 감소를 위한 원칙을 채택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식량 안보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 한국은 저탄소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했습니다.
• 한국은 또한 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2. 한미일 공조 강화: APEC에서 논의된 안보 협력
이번 2024 APEC 정상회의에서는 한미일 공조가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미국, 한국, 일본 세 나라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1) 한미일 삼국 간 협력 체계 구축
APEC 회담 기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삼국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삼국 간 협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율할 수 있는 **삼국 비서실(Trilateral Secretariat)**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비서실은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기술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삼국 간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2)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이시바 총리는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하고 무기 지원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삼국은 이를 억제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들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안보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국제 사회에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했습니다.
3)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을 위한 전략적 협력
세 나라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안정을 위해 삼국 간 전략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과 중국의 군사적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 공유와 공동 군사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삼국 간 긴밀한 공조는 인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한-페루 정상회담: 방산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페루에서 열린 APEC 회의를 계기로 페루 대통령인 디나 볼루아르테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방산 및 인프라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1) 방산 협력
한국과 페루는 방위 산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이러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은 페루에 첨단 방위 기술을 제공하고, 페루는 이를 통해 자국 방위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 인프라 협력
또한 양국은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페루의 도로, 철도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국 간 경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한-중 정상회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윤석열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중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1) 경제 협력
한국과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서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무역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분야에서 상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2) 기후 변화 대응
기후 변화 문제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양국은 저탄소 에너지 전환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5. 2024 APEC이 글로벌 경제와 안보에 미친 영향
2024년 APEC 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포용적 성장,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디지털 전환과 무역 촉진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미국 및 일본과 함께 삼국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국가들은 더 긴밀한 경제 및 안보 협력을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와 안보 체제가 더욱 안정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