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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평] 업스트림(Upstream, 댄 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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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경제나 재테크 관련 책만 보다가

이렇게 살다간 삶이 너무 피폐해질 것 같아

도서관 신착도서 코너에서 외관만 보고 집어온 업스트림.

 

저자: 댄 히스(Dan Heath)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 선임연구원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사
텍사스대 학사

대단한 얘기는 없다.

결과와 현상에만 치중하다 보면 문제의 근본을 치료하지 못하고 더 확증되기 쉽고,

결국 사람은 지치고 비용은 증가하게 되기 마련이므로

이 문제의 상류, 즉 업스트림에서 원인을 제거하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하자는 것.

 

물론 업스트림 방식이 만능은 아니니 다운스트림이든 업스트림이든 시의적절한 처방이 중요한 것.

 

책 초반에는 약간 PC주의적인 냄새가 좀 묻은 터라 사실 끝까지 읽고 싶지는 않았고,

중간 이후부터는 업스트림이 효과적이었던 케이스 스터디에 가까운지라

굳이 시간을 내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딱히 학설로 정립한 것도 아니어서 구체적인 방법론도 없고.

물론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므로 이런 사고방식을 내재하기 위해 도움은 될 것.

 

만약 부제에

'문제의 원인을 해결해보자'

라고 써있었으면 그걸로 끝인 느낌.

 

난무하는 자기계발서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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