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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순천만국가정원 야간입장(ft. 야간권)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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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이틀 쉬게 돼서
엄마 모시고 급 가게 된 순천.
딱히 순천을 갈 생각은 없었지만 남쪽이 비가 덜온다고 하여….

바로 Ktx 예매하고 용산역으로 향했다.

이제 부산이든 순천이든 여수든
금방금방 도착하는 시대.

가는 길에 쏘카 예약을 했다.
순천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쏘카존이 두 곳이 있는데
순천역 주차장을 쓰는 곳과,
지오스파라는 목욕탕 건물 주차장 3층을 사용하는 곳.

지오스파 쏘카존 픽업이 더 저렴해서 거길로 픽했는데
운전 초심자에겐 다소 난이도 있는 주차장이라
진짜 초보라면 그냥 순천역 가까운 곳의 쏘카존을 이용하길 바란다.

가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1박2일의 짧은 일정은…
일단,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송광사, 선암사
와온해변

이 정도를 목표로 잡고 출발했다.

그런데 아직 오송역 주변이 지난 물난리로 인한 복구가 덜된건지 서행했고,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버렸다.
그리고… 장대비가….


정신줄을 잡고, 밤에 할 것을 생각해보니
그나마 순천만국가정원뿐이었다…

비맞으며 쏘카존에 가서 차를 픽업하고,
바로 순천만국가정원으로 향했다.

주차하고 나니 18시가 넘었고,
야간입장과 더불어
야간권이 있음을 그제서야 알게 됐고,
주간권보다 저렴!!

어차피 한여름 낮에 돌기 힘든 곳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코스리라… 믿으며 엄마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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