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 웨이트류는 5년전에 1년동안 했던 이후로 아예 관심을 끊고 살았다.
난 사실 옷이 얇아지거나 짧아져도 몸매에 크게 신경은 안쓰는 스타일이고, 먹고살만해지니 몸따위 뭐...
걍 영양제 먹고 식단관리하면서 살면 되겠지 했는데...
어제 오늘 집콕하면서 창문으로 찬바람이 부는데 불현듯 운동이 하고파졌다.
근데 또 헬스장은 가기 싫고, 코로나땜에 마스크 끼고 헉헉거리기도 싫고...
그러다 검색해서 튜빙밴드를 발견하고 바로 주문해버림.
쿠팡 배송이 참... 너무 빨라서 취소할 틈도 안주는구만...
받으면 또 반품은 안하는 성격이라 바로 까서 운동 개시.
사실 전에 세라밴드같은건 써봤어서 사용방식은 어렵지 않았고,
예전에 깔짝거린 헬스 덕분에 자세도 어렵지 않게 구사해내고,
왕근육이 목표가 아니라 걍 탄탄 정도가 목표라서 튜빙밴드 이상의 홈트장비가 필요할까 싶었다.
배송 오면 요렇게 박스포장 되어 온다.
바로 운동하려고 요가매트 펴놈.
요런 박스 측면 설명이 가끔 궁금할 때가 있어서 자료보존차 찍어둠.
구성은 이러하다.
까보면 요렇게 여러 튜빙밴드와 도어후크, 발목밴드 등이 파우치에 곱게 들어있다.
이런류의 튜빙밴드는 품질이 대동소이할 것이라 판단해서 크게 고민 안하고 샀는데 그래도 최저가인 것 같다.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점은 각 튜빙밴드에 써 있는 강도(중량)의 표기단위이다.
다른 제품들은 보통 파운드 단위를 사용하는데,
물론 헬스장 많이 다니면서 파운드 무게단위에 익숙하면 괜찮겠지만
메타법에 익숙한 나로서는 파운드 단위 사용을 싫어한다.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파운드가 아닌 킬로그램 단위로 중량이 표기되어 있어
좀 더 직관적이라는 것.
이외에는 아마 다른 튜빙밴드랑 비슷할 듯.
운동하는 모습은 너무 추해서 못올리지만,
튜빙밴드 운동법은 유튜브 치면 수두룩하게 나오니깐 뭐...
참고로 이건 풀업밴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 나 풀업밴드도 보라색으로 사둔거 있는데......
튜빙밴드 살거였으면 괜히 샀네......
처음에 도어후크 끼고 하면 혹시 빠져서 다칠까봐 무서워서
그냥 이것만 갖고 스쿼트랑 이두, 레터럴라이즈 정도만 했는데
유튜부보니 안다칠 거 같아서 해봤다.
근데 구조상 절대 빠질 것 같지 않더라는...
그래서 랫풀다운이나 로우 운동도 좀 했다.
웨이트(라고 하긴 좀 우습지만)를 한게 오랜만이라 너무 낮은 강도만 써서 그런지
다음날인 오늘 근육통같은건 굉장히 약했지만,
이제 자신감을 갖고 강도를 좀 높여서 시도해봐야겠다.
간만에 몸쓰는 장난감으로 또 재밌게 지내봐야지.
내 수준에서의 홈트는 이정도로 당분간 충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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