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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가볼만한 곳]거제 정글돔(feat.예상밖의 대만족) 식물을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가까이에 있는 서울식물원도 가보지 않았건만 그래도 거제에 갔으면 거제에서 자랑하는 인공적인 관광자원 하나는 봐야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가게 된 거제 정글돔. 거제도 출신의 강한 추천으로 골랐지만, 어쩐지 떨렸다. 더운데, 이 날씨에 식물원을... 가족들이 뭐라 할지... 다행히, 기우였다. 거제도에서 바다 빼고 가장 만족했던 거제도 식물원 정글돔! 주차장에 차도 꽤 많았고, 쨍한 날씨에 약간 걱정도 됐지만 생각보다 정글돔의 외형은 꽤나 멋있었다. 우리나라의 관광개발도 내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수준이 상당히 올라간 것일까. 그동안 지자체 주관의 박물관 컨셉 관광자원들은 대체로 수준이 좀 그랬던거 같은데 이건 뭐 외국느낌도 나고... 싱가폴의 에스플레네이드도 생각나고. 아무.. 더보기
[전주맛집, 전주콩나물국밥맛집]왱이집(전주 콩나물국밥 쌍두마차 중 하나) 여수에서 올라오는 길에 점심시간쯤 대충 전주를 지나갈 것 같아 들른 왱이집. 10년전인가 암튼 그때쯤 내일로를 통해 처음 왔던 곳이 전주. 그때도 전주가면 꼭 가야 할 맛집으로 꼽혔던 왱이집. 차를 대는데 너무 많이 바껴 당황…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예전기억에 비해 점포 면적이 4배는 커진듯한 느낌. 그때 서울에서 혼자왔다고 모주도 한 잔 공짜로 주셨었더랬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분위기는 아니다. 수란을 넣느냐 마느냐에 따라 왱이집과 현대옥(남부시장) 스타일이 갈린다고 볼 수 있다. 뭐 이외에도 소소하게 다른 점이 있지만… 왱이집은 수란을 국밥에 넣지 않은 채 국물로 수란을 익혀 김과 함께 호로록 먹고, 국밥은 맑게 즐기는 것.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떻게 먹든 맛있지만. 밑반찬이야 예나 지금이나 특별히 주.. 더보기
[여수숙소추천]소노캄 여수 이그제큐티즈 룸 리뷰(feat.아랍방) 거제에선 놓쳤던 소노캄을 여수에서는 잡았다. 소노캄 여수!! 객실 들어가보고 놀람. 여기 층마다 컨셉 잡았다는 얘긴 들었는데 우린 아랍방ㅎㅎ 하나는 하버뷰, 하나는 오션뷰인데 방크기 같고 인테리어 같고 침대모양만 다른 방. 하버뷰 오오. 소노캄 여수 야경 오오. 욕실도 브라운톤으로 통일. 알라딘 보고싶네. 엘레베이터 앞의 어여쁜 콘솔. 그러고보니 복도도 아랍 타일스타일이었군. 소노캄 여수 로비. 로비에서 나오면 저렇게 여수 케이블카 타는 곳이 코앞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쭈욱 가면 오동도. 소노캄 하버뷰 야경. 베네지아 호텔이 킬포. 밤의 여수는 꽤 볼만함. 낮엔 그저 그런데…. 그래서 조명에 힘을 많이 준건가. 저 기둥은 싱가폴 가든 바이 더 베이가 생각나네. 작년에 왔을땐 친구들이랑 지나가기만 해서 별.. 더보기
[통영맛집, 졸복지리맛집]서호시장 만성복집(feat.수요미식회) 통영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다고들 하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졸복지리. 사실 수요미식회에서 본 기억은 없지만 통영맛집 검색하면 보통 나오는게 다찌, 꿀빵과 함께 이 졸복지리. 여러 가게 중에서도 유명한 곳으로 가보기로. 서호시장 내외에 이 복집들이 좀 있다. 그래서 서호시장 건너편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시장으로 건너왔다. 참고로 주차할만한 곳이 이 유료주차장뿐인데, 진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여기만한 곳도 없으니 참고 기다리길 추천해본다. 메인거리에 있지는 않고, 간판만 요렇게 작게 붙어있다. 그리고 저 안쪽으로 걸어가면 시장의 뒤편에 요렇게 로컬느낌 식당이 나온다. 복어복어해. 졸복과 참복으로 구성. 졸복지리를 주문했다. 밑반찬과 지리가 나오는데, 얘가 참 맛있더라. 통영 멸치.. 더보기
[남해 카페맛집]카페 그로운(feat.tripul) 다랭이마을을 가는 길에 눈에 띄었던 남해카페, 카페 그로운. 그러나 다랭이마을을 향하는 중이었고, 일행중에 카페를 썩 달가워하지 않는 분도 있어 아 저긴 못가겠구나 했는데 본의아니게 다랭이마을에서 파워 하이킹을 하고 땀은 흘렸는데 어쩐지 맘에 드는 카페는 없었고… 그래서 빠져나와 한참 내려오다가 다시 마주친 카페에 내가 저기 가자 외침. 주차도 편하고 길가라서 진입도 쉽고 좋았다. 요렇게 바로 차를 세울 수 있다. 아마 건물 뒤에도 주차공간이 있지 않을까 싶다. 카페건물 앞은 이렇게 도로와 논이 펼쳐진 전원. 들어오면 바로 카운터. 여긴 뭐 평범하네~ 할수도 있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이런 별채도 있는데다 여기 해먹도 있고 바람쐬며 쉬기 딱 좋은데! 이런 공간이? 일단 커피나와서 받고 얕고 작고 귀여운 풀장.. 더보기
평촌 초원부영아파트 임장기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평촌. 그 중에서도 평촌역에서 제일 가까운 초원부영아파트를 다녀왔다. 평촌역과 범계역 바로 주변은 오피스와 상권으로 구성되고, 그 한블록 뒤쪽이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평촌. 그 중에서도 입지로는 최고 수준인 초원부영아파트. 1. 입지 일단 기가 막힌 곳. 자주색의 평촌 초원부영아파트는 그냥 보기에도 평촌역에 거의 붙어있다시피 위치해 있다. 거기다가 바로 옆에 대학병원인 한림대병원이 있다. 평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학군도 좋은데다 일단 학교들이 다 가까움. 초, 중, 고 모두 도보로 너무 가까운 곳에 있다. 큰 공원이 근처에 있지만, 1기 신도시들은 대체로 아파트 단지 내 조경도 잘 되어 있어 녹지가 부족해 보이지는 않음. 안양시청이나 법원 등 관공서도 도보로 이용 가능. 상권은 .. 더보기
[원주 일산동카페]카페 파이프 원주친구들로부터 한 2년 전부터 칭찬을 들었던 일산동 카페맛집 카페 파이프. 생각해보면 자주 다니는 길목이었을 수도 있는데 이상하게 안가게 되다가 급하게 가게 된 카페 파이프. 요즘 오래된 다가구나 단독주택을 카페로 개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진짜 나 단독이요 외치는 느낌. 대로에서 원주기독병원을 가는 길목에 위치해서 사실 통행량이 많은 곳 같지만 그 길에서 한발자국 뒤쪽에 위치한, 약간 숨은 카페. 앞에는 신축빌라가 있음. 그래도 조명을 잘 둘러서인지 세련돼보이기도. 파란 라커로 그린 입구가 킬포. 통창을 내어서 안이 보인다. 밖도 보이겠지. 하나 있는 공식 주차장. 시크한건 좋은데 이건 너무 무심한데… 내부는 예전 나무인테리어를 살린건지 새로 만든건지 따뜻한 분위기. 드러난 콘크리트와 고풍(?)스러.. 더보기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 리뷰(보이는 ai스피커) 아마존에 싸게 떠서 구입한 구글의 ai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랑 구글 홈미니랑 세트로 저렴하게 팔아서 구입해봤다. 2021년 4월 출시된 제품이라 그럭저럭 신상이라면 신상일수도 있는 네스트허브. 요즘 내방 꾸미기라는 원대한 목표 실현을 위해 구입한 것인데, 정작 내 방에는 구글 홈미니를 두고, 이 네스트 허브는 주방의 아일랜드 식탁 위가 더 어울려서 그쪽으로 설치. 사실 방에는 스크린이 이미 너무 많... 사실 구입한지는 한 달 넘었는데 이제서야 설치하는 게으름이란... 박스는 요렇다.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는 스피커만 있는게 아니라 7인치 디스플레이가 달린 형태다. ai스피커라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디지털액자에 스피커가 붙어있는 모양새이기도 함. 헤이 구글을 외치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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