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천만국가정원 야간입장(ft. 야간권) 1편 어쩌다보니 이틀 쉬게 돼서 엄마 모시고 급 가게 된 순천. 딱히 순천을 갈 생각은 없었지만 남쪽이 비가 덜온다고 하여…. 바로 Ktx 예매하고 용산역으로 향했다. 이제 부산이든 순천이든 여수든 금방금방 도착하는 시대. 가는 길에 쏘카 예약을 했다. 순천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쏘카존이 두 곳이 있는데 순천역 주차장을 쓰는 곳과, 지오스파라는 목욕탕 건물 주차장 3층을 사용하는 곳. 지오스파 쏘카존 픽업이 더 저렴해서 거길로 픽했는데 운전 초심자에겐 다소 난이도 있는 주차장이라 진짜 초보라면 그냥 순천역 가까운 곳의 쏘카존을 이용하길 바란다. 가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1박2일의 짧은 일정은… 일단,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송광사, 선암사 와온해변 이 정도를 목표로 잡고 출발했다. 그런데 아직 오송역 주변.. 더보기 구글 크롬캐스트4 리뷰(쾌적 그 자체) 원래 쓰던 크롬캐스트 1세대도 더없이 멀쩡하지만 이사 온 집에 인터넷이랑 케이블이나 IPTV 설치할 생각이 없어서… 크롬캐스트 1세대는 단순히 테더링으로 이용하기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어서… 사실 1세대를 쓰고는 있었는데 내 폰으로 핫스팟을 쏘고 그걸 공기계와 크롬캐스트 1세대가 공유해서 공기계의 OTT를 미러링하는 개념으로 쓰고 있었는데 그게 너무 불편하고 귀찮고… 어차피 인터넷 설치 안할거 그 한 달치 비용으로 크롬캐스트 신상을 써보자 해서 구입 결정! 당시에는 한국에 정발이 안됐던 크롬캐스트4. 작은 박스에는 지원하는 OTT의 예시들이 로고별로. 뒷면. 저렇게 쓰라는 거죠. 까보면? 설명서도 있고, 케이블과 전원. 그리고 단상자를 까보면 크롬캐스트4 본품과 리모컨. 이 리모컨 편의성땜에 산 것도 있.. 더보기 [디저트 리뷰]리치몬드 공주밤파이 종종 선물받고 있는, 우리는 통칭 ‘밤파이’라고 부르는 리치몬드과자점의 공주밤파이.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판매하는 것 같은데 대표이미지 고급스럽넴. 난 디저트같은건 인터넷 배송 쫌 그런데… 이거 사주는 분은 홍대 본점에서 사오는듯? 4구짜리를 몇 번 받아서 가족들이랑 나눠먹는데 너무 달거나 한게 아니라서 좋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딱좋은 맛. 노골적으로 단게 아니라서 좀 고급진 느낌이 있다. 상자를 개봉하니 아 이번엔 8구짜리였구나… 왜 당연히 4구라 생각한것일까.. 늘 고맙습니다… 윤기가 반질반질하니 우걱우걱 먹고싶지만 교양인이니까 참고 우아하게 하나를 꺼내본다. 초점 안맞음 플레이팅 불가 과하게 초점이 안잡힌 근접샷. 이쁘게 생기진 않았다. 단면은 요렇다. 앙금과 알밤의 조화. 둘 다 자연스러운 단맛의 .. 더보기 [서평] 업스트림(Upstream, 댄 히스) 맨날 경제나 재테크 관련 책만 보다가 이렇게 살다간 삶이 너무 피폐해질 것 같아 도서관 신착도서 코너에서 외관만 보고 집어온 업스트림. 저자: 댄 히스(Dan Heath)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 선임연구원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사 텍사스대 학사 대단한 얘기는 없다. 결과와 현상에만 치중하다 보면 문제의 근본을 치료하지 못하고 더 확증되기 쉽고, 결국 사람은 지치고 비용은 증가하게 되기 마련이므로 이 문제의 상류, 즉 업스트림에서 원인을 제거하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하자는 것. 물론 업스트림 방식이 만능은 아니니 다운스트림이든 업스트림이든 시의적절한 처방이 중요한 것. 책 초반에는 약간 PC주의적인 냄새가 좀 묻은 터라 사실 끝까지 읽고 싶지는 않았고, 중간 이후부터는 업스트림이 효과적이었던 케이스 스터디에 가.. 더보기 [무료전시_앤디워홀]앤디를 찾아서 feat.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 12월 초에 다녀왔던 무료전시,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에서 진행중인 앤디를 찾아서. 제목 그대로 앤디 워홀의 작품을 전시중. 여긴 처음 들어가봄. 훈남들이 문을 열어줍니다. 일행이 있었다면 여기 앉아서 사진 한 장 남겼을테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하면 요렇게 감성 충만한 전시 안내. 도슨트 관람 예약을 했기에 정해진 시간에 가야 했지만 몇 분 늦어버렸다. 문화인으로서 통탄할... 백팩을 메고 간 나는 가방을 맡기고서 요걸 받고 가방을 넘겨드림. 루이비통 가방이 아니라 미안합니다만. 이걸 참고하시길. 일반 관람은 예약만 하면 아무때나 가능하지만 도슨트 관람은 정해진 시간에 와야 하고, 무료. 첫 번째 방에서는 요런 전시. 전시관은 크지 않다. 아니 한 공간에 전시된 작품이 전부. 그래도 도.. 더보기 [왕을 낳은 후궁의 사당]칠궁(feat.청와대) 아침에 급 생각나서 갔다온 칠궁. 전편을 다 본건 아니지만 2개 회차 정도를 본 (이것도 6화 7화를 본거 같은...) 옷소매 붉은 끝동이 인상깊어서 나무위키 뒤지다가 칠궁이란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난 당연히 왕을 낳았으면 후궁이든 뭐든간에 종묘에 모시는 줄 알았는데 왕 엄마라도 얄짤 없었던 모양이다. 종묘에는 안모셨던걸 보면. 치사하고 아니꼽고 이 치사하고 아니꼬운걸 왕조차도 무력화시킬 수 없었던 걸 생각하면 참 뭐가 효고 뭐가 허례허식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칠궁은 하루 7회 입장시간이 정해져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쉰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단체관람(10명 이상)은 예약해야 하고, 10명 미만은 선착순. 근데 여기 많이 찾는 곳은 아닌거같아서 경쟁이 치열할 것 같지는 않다. 경복궁처럼 바로 .. 더보기 [거제 가볼만한 곳]거제 정글돔(feat.예상밖의 대만족) 식물을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가까이에 있는 서울식물원도 가보지 않았건만 그래도 거제에 갔으면 거제에서 자랑하는 인공적인 관광자원 하나는 봐야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가게 된 거제 정글돔. 거제도 출신의 강한 추천으로 골랐지만, 어쩐지 떨렸다. 더운데, 이 날씨에 식물원을... 가족들이 뭐라 할지... 다행히, 기우였다. 거제도에서 바다 빼고 가장 만족했던 거제도 식물원 정글돔! 주차장에 차도 꽤 많았고, 쨍한 날씨에 약간 걱정도 됐지만 생각보다 정글돔의 외형은 꽤나 멋있었다. 우리나라의 관광개발도 내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수준이 상당히 올라간 것일까. 그동안 지자체 주관의 박물관 컨셉 관광자원들은 대체로 수준이 좀 그랬던거 같은데 이건 뭐 외국느낌도 나고... 싱가폴의 에스플레네이드도 생각나고. 아무.. 더보기 [여수숙소추천]소노캄 여수 이그제큐티즈 룸 리뷰(feat.아랍방) 거제에선 놓쳤던 소노캄을 여수에서는 잡았다. 소노캄 여수!! 객실 들어가보고 놀람. 여기 층마다 컨셉 잡았다는 얘긴 들었는데 우린 아랍방ㅎㅎ 하나는 하버뷰, 하나는 오션뷰인데 방크기 같고 인테리어 같고 침대모양만 다른 방. 하버뷰 오오. 소노캄 여수 야경 오오. 욕실도 브라운톤으로 통일. 알라딘 보고싶네. 엘레베이터 앞의 어여쁜 콘솔. 그러고보니 복도도 아랍 타일스타일이었군. 소노캄 여수 로비. 로비에서 나오면 저렇게 여수 케이블카 타는 곳이 코앞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쭈욱 가면 오동도. 소노캄 하버뷰 야경. 베네지아 호텔이 킬포. 밤의 여수는 꽤 볼만함. 낮엔 그저 그런데…. 그래서 조명에 힘을 많이 준건가. 저 기둥은 싱가폴 가든 바이 더 베이가 생각나네. 작년에 왔을땐 친구들이랑 지나가기만 해서 별..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