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 업스트림(Upstream, 댄 히스) 맨날 경제나 재테크 관련 책만 보다가 이렇게 살다간 삶이 너무 피폐해질 것 같아 도서관 신착도서 코너에서 외관만 보고 집어온 업스트림. 저자: 댄 히스(Dan Heath)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 선임연구원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사 텍사스대 학사 대단한 얘기는 없다. 결과와 현상에만 치중하다 보면 문제의 근본을 치료하지 못하고 더 확증되기 쉽고, 결국 사람은 지치고 비용은 증가하게 되기 마련이므로 이 문제의 상류, 즉 업스트림에서 원인을 제거하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하자는 것. 물론 업스트림 방식이 만능은 아니니 다운스트림이든 업스트림이든 시의적절한 처방이 중요한 것. 책 초반에는 약간 PC주의적인 냄새가 좀 묻은 터라 사실 끝까지 읽고 싶지는 않았고, 중간 이후부터는 업스트림이 효과적이었던 케이스 스터디에 가.. 더보기 [무료전시_앤디워홀]앤디를 찾아서 feat.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 12월 초에 다녀왔던 무료전시,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에서 진행중인 앤디를 찾아서. 제목 그대로 앤디 워홀의 작품을 전시중. 여긴 처음 들어가봄. 훈남들이 문을 열어줍니다. 일행이 있었다면 여기 앉아서 사진 한 장 남겼을테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하면 요렇게 감성 충만한 전시 안내. 도슨트 관람 예약을 했기에 정해진 시간에 가야 했지만 몇 분 늦어버렸다. 문화인으로서 통탄할... 백팩을 메고 간 나는 가방을 맡기고서 요걸 받고 가방을 넘겨드림. 루이비통 가방이 아니라 미안합니다만. 이걸 참고하시길. 일반 관람은 예약만 하면 아무때나 가능하지만 도슨트 관람은 정해진 시간에 와야 하고, 무료. 첫 번째 방에서는 요런 전시. 전시관은 크지 않다. 아니 한 공간에 전시된 작품이 전부. 그래도 도.. 더보기 [왕을 낳은 후궁의 사당]칠궁(feat.청와대) 아침에 급 생각나서 갔다온 칠궁. 전편을 다 본건 아니지만 2개 회차 정도를 본 (이것도 6화 7화를 본거 같은...) 옷소매 붉은 끝동이 인상깊어서 나무위키 뒤지다가 칠궁이란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난 당연히 왕을 낳았으면 후궁이든 뭐든간에 종묘에 모시는 줄 알았는데 왕 엄마라도 얄짤 없었던 모양이다. 종묘에는 안모셨던걸 보면. 치사하고 아니꼽고 이 치사하고 아니꼬운걸 왕조차도 무력화시킬 수 없었던 걸 생각하면 참 뭐가 효고 뭐가 허례허식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칠궁은 하루 7회 입장시간이 정해져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쉰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단체관람(10명 이상)은 예약해야 하고, 10명 미만은 선착순. 근데 여기 많이 찾는 곳은 아닌거같아서 경쟁이 치열할 것 같지는 않다. 경복궁처럼 바로 .. 더보기 [거제 가볼만한 곳]거제 정글돔(feat.예상밖의 대만족) 식물을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가까이에 있는 서울식물원도 가보지 않았건만 그래도 거제에 갔으면 거제에서 자랑하는 인공적인 관광자원 하나는 봐야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가게 된 거제 정글돔. 거제도 출신의 강한 추천으로 골랐지만, 어쩐지 떨렸다. 더운데, 이 날씨에 식물원을... 가족들이 뭐라 할지... 다행히, 기우였다. 거제도에서 바다 빼고 가장 만족했던 거제도 식물원 정글돔! 주차장에 차도 꽤 많았고, 쨍한 날씨에 약간 걱정도 됐지만 생각보다 정글돔의 외형은 꽤나 멋있었다. 우리나라의 관광개발도 내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수준이 상당히 올라간 것일까. 그동안 지자체 주관의 박물관 컨셉 관광자원들은 대체로 수준이 좀 그랬던거 같은데 이건 뭐 외국느낌도 나고... 싱가폴의 에스플레네이드도 생각나고. 아무.. 더보기 [여수숙소추천]소노캄 여수 이그제큐티즈 룸 리뷰(feat.아랍방) 거제에선 놓쳤던 소노캄을 여수에서는 잡았다. 소노캄 여수!! 객실 들어가보고 놀람. 여기 층마다 컨셉 잡았다는 얘긴 들었는데 우린 아랍방ㅎㅎ 하나는 하버뷰, 하나는 오션뷰인데 방크기 같고 인테리어 같고 침대모양만 다른 방. 하버뷰 오오. 소노캄 여수 야경 오오. 욕실도 브라운톤으로 통일. 알라딘 보고싶네. 엘레베이터 앞의 어여쁜 콘솔. 그러고보니 복도도 아랍 타일스타일이었군. 소노캄 여수 로비. 로비에서 나오면 저렇게 여수 케이블카 타는 곳이 코앞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쭈욱 가면 오동도. 소노캄 하버뷰 야경. 베네지아 호텔이 킬포. 밤의 여수는 꽤 볼만함. 낮엔 그저 그런데…. 그래서 조명에 힘을 많이 준건가. 저 기둥은 싱가폴 가든 바이 더 베이가 생각나네. 작년에 왔을땐 친구들이랑 지나가기만 해서 별.. 더보기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 리뷰(보이는 ai스피커) 아마존에 싸게 떠서 구입한 구글의 ai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랑 구글 홈미니랑 세트로 저렴하게 팔아서 구입해봤다. 2021년 4월 출시된 제품이라 그럭저럭 신상이라면 신상일수도 있는 네스트허브. 요즘 내방 꾸미기라는 원대한 목표 실현을 위해 구입한 것인데, 정작 내 방에는 구글 홈미니를 두고, 이 네스트 허브는 주방의 아일랜드 식탁 위가 더 어울려서 그쪽으로 설치. 사실 방에는 스크린이 이미 너무 많... 사실 구입한지는 한 달 넘었는데 이제서야 설치하는 게으름이란... 박스는 요렇다.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는 스피커만 있는게 아니라 7인치 디스플레이가 달린 형태다. ai스피커라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디지털액자에 스피커가 붙어있는 모양새이기도 함. 헤이 구글을 외치면 .. 더보기 튜빙밴드 세트 근력운동, 웨이트류는 5년전에 1년동안 했던 이후로 아예 관심을 끊고 살았다. 난 사실 옷이 얇아지거나 짧아져도 몸매에 크게 신경은 안쓰는 스타일이고, 먹고살만해지니 몸따위 뭐... 걍 영양제 먹고 식단관리하면서 살면 되겠지 했는데... 어제 오늘 집콕하면서 창문으로 찬바람이 부는데 불현듯 운동이 하고파졌다. 근데 또 헬스장은 가기 싫고, 코로나땜에 마스크 끼고 헉헉거리기도 싫고... 그러다 검색해서 튜빙밴드를 발견하고 바로 주문해버림. 쿠팡 배송이 참... 너무 빨라서 취소할 틈도 안주는구만... 받으면 또 반품은 안하는 성격이라 바로 까서 운동 개시. 사실 전에 세라밴드같은건 써봤어서 사용방식은 어렵지 않았고, 예전에 깔짝거린 헬스 덕분에 자세도 어렵지 않게 구사해내고, 왕근육이 목표가 아니라 걍 탄.. 더보기 베란다 우수관 커버 리뷰 베란다 우수관이 비만 오면 무슨 폭포수 쏟아지는 소리가 들려서 거슬리던 중에 엄마가 무슨 커버같은거 있지 않겠냐고 물어보길래 검색해보니 있다, 그런게!! 배란다 우수관 커버가 바로 그것. 크기를 정해야 하는데, 줄자로 재보던가하면 되고, 보통은 100파이라고 한다. https://coupa.ng/b4WD3N 모던스토리 베란다 하수구 우수관 개폐기 COUPANG www.coupang.com 배송비까지 고려하면 여기가 제일 저렴!! 요런 식으로 설치된다. 우수관으로 벌레도 슬슬 올라오던데 이걸로 잘 막아보련다. 확실히 비오는날의 우수관 폭포소리는 줄어들었다!! 베란다 하수구 우수관 개폐기라고 제목이 길지만 그냥 우수관 커버라고 알면 될듯.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