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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천대맛집,인도음식 맛집]디왈리 feat.인도사람이 운영하는 인도음식점 찬바람이 쌩쌩불기 시작하던 날에, 동생이랑 볼일 있어 갔던 성남, 가천대 근처. 성남 구시가지는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가천대역쪽은 또 처음이라 밥먹을 곳을 헤매다가 들어간 가천대역 인도음식맛집 디왈리. 디왈리(히브리어: दीवाली, 산스크리트어: दीपावली), 디발리, 디파발리는 인도의 힌두교 축제이다. 이 축제는 보통 5일 동안 지속되며 힌두력의 카르티카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이루어진다. 힌두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축제 중 하나로, 왈리는 영적 "빛이 어둠을 이기고, 선이 악을 이기고, 지식이 무지를 이기다"를 상징한다. 유명한 축제 이름이네. 식당에 어울리는 이름. 여기는 주문도 인도사람(사실 국적은 모르지만)이 받고, 요리도 인도사람이 하는듯. 들어가니 은근 사람이 있어서 내부.. 더보기
[홍대 서교동 멘치까스 맛집]인생 담은 식당(ft.생방송아침이좋다) 친구랑 홍대를 돌다가 밥시간을 넘겨서 어디가지 어디가지 하다가 골목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홍대 멘치까스 식당, 인생담은식당. 딱히 멘치까스가 땡겼던 것도(멘치까스를 일본 외에서 단독으로 파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거 같고) 아니고, 그냥 일본음식점스러운 괜찮고 깔끔해보이는 외관에 더 다른 곳을 돌기가 귀찮았기에 아 그냥 저기 들어가자 해서 우연히 들어간 곳. 인생담은식당...이라는 뭔가 서정적이지만 결연한 식당이름이 담담한 느낌의 간판에 담겨있어서 역설적인 매력이 있는 곳. 실내는 요렇다. 좁은 편. 나무나무한 창틀이 보기 좋다. 주문은 자판기로 하는데 그건 못찍었네. 깨끗한 주방. 기름관리도 열심히 하는듯. 들어와서 자판기로 멘치까스정식을 주문하고서 앉아서 이 가게에 대해 검색해봤다. 선주문 후검색...;;.. 더보기
[보라매/신대방 평양냉면 맛집]서평면옥(ft.여기가 낫다. 육향 느껴지는 평양냉면집) 보라매병원 바로 앞, 전문건설회관에 위치한 보라매 평양냉면 맛집 서평면옥. 이 동네는 주변 신대방 주택가와는 굉장히 이질적인 오피스 상권이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큰 공원인 보라매공원과 보라매병원, 그리고 롯데백화점으로 둘러싸인 고층건물 블럭들은 여의도나 강남처럼 넓지 않지만 굉장히 콤팩트한 현대적인 오피스 상권. 물론 그렇게 조성된지도 이제 꽤 됐지만, 그만큼 이 주변에도 괜찮은 집들이 많다. 그 중 냉면맛집, 서평면옥이 있다. 보라매병원 바로 앞 전문건설회관의 지하 아케이드에 위치한 서평면옥. 가족 중에 보라매병원을 다니는 사람이 있다보니 이 동네 음식점들 뒤져보면서 맛집을 좀 찾았는데 여기가 그 중 제일이었다. 접근성도 제일 좋음. 꽤 큰 아케이드. 참고로 이동네는 오피스상권이라 주말에 문 닫거나 일.. 더보기
[전주맛집, 전주콩나물국밥맛집]왱이집(전주 콩나물국밥 쌍두마차 중 하나) 여수에서 올라오는 길에 점심시간쯤 대충 전주를 지나갈 것 같아 들른 왱이집. 10년전인가 암튼 그때쯤 내일로를 통해 처음 왔던 곳이 전주. 그때도 전주가면 꼭 가야 할 맛집으로 꼽혔던 왱이집. 차를 대는데 너무 많이 바껴 당황…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예전기억에 비해 점포 면적이 4배는 커진듯한 느낌. 그때 서울에서 혼자왔다고 모주도 한 잔 공짜로 주셨었더랬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분위기는 아니다. 수란을 넣느냐 마느냐에 따라 왱이집과 현대옥(남부시장) 스타일이 갈린다고 볼 수 있다. 뭐 이외에도 소소하게 다른 점이 있지만… 왱이집은 수란을 국밥에 넣지 않은 채 국물로 수란을 익혀 김과 함께 호로록 먹고, 국밥은 맑게 즐기는 것.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떻게 먹든 맛있지만. 밑반찬이야 예나 지금이나 특별히 주.. 더보기
[통영맛집, 졸복지리맛집]서호시장 만성복집(feat.수요미식회) 통영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다고들 하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졸복지리. 사실 수요미식회에서 본 기억은 없지만 통영맛집 검색하면 보통 나오는게 다찌, 꿀빵과 함께 이 졸복지리. 여러 가게 중에서도 유명한 곳으로 가보기로. 서호시장 내외에 이 복집들이 좀 있다. 그래서 서호시장 건너편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시장으로 건너왔다. 참고로 주차할만한 곳이 이 유료주차장뿐인데, 진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여기만한 곳도 없으니 참고 기다리길 추천해본다. 메인거리에 있지는 않고, 간판만 요렇게 작게 붙어있다. 그리고 저 안쪽으로 걸어가면 시장의 뒤편에 요렇게 로컬느낌 식당이 나온다. 복어복어해. 졸복과 참복으로 구성. 졸복지리를 주문했다. 밑반찬과 지리가 나오는데, 얘가 참 맛있더라. 통영 멸치.. 더보기
[남해 카페맛집]카페 그로운(feat.tripul) 다랭이마을을 가는 길에 눈에 띄었던 남해카페, 카페 그로운. 그러나 다랭이마을을 향하는 중이었고, 일행중에 카페를 썩 달가워하지 않는 분도 있어 아 저긴 못가겠구나 했는데 본의아니게 다랭이마을에서 파워 하이킹을 하고 땀은 흘렸는데 어쩐지 맘에 드는 카페는 없었고… 그래서 빠져나와 한참 내려오다가 다시 마주친 카페에 내가 저기 가자 외침. 주차도 편하고 길가라서 진입도 쉽고 좋았다. 요렇게 바로 차를 세울 수 있다. 아마 건물 뒤에도 주차공간이 있지 않을까 싶다. 카페건물 앞은 이렇게 도로와 논이 펼쳐진 전원. 들어오면 바로 카운터. 여긴 뭐 평범하네~ 할수도 있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이런 별채도 있는데다 여기 해먹도 있고 바람쐬며 쉬기 딱 좋은데! 이런 공간이? 일단 커피나와서 받고 얕고 작고 귀여운 풀장.. 더보기
[원주 일산동카페]카페 파이프 원주친구들로부터 한 2년 전부터 칭찬을 들었던 일산동 카페맛집 카페 파이프. 생각해보면 자주 다니는 길목이었을 수도 있는데 이상하게 안가게 되다가 급하게 가게 된 카페 파이프. 요즘 오래된 다가구나 단독주택을 카페로 개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진짜 나 단독이요 외치는 느낌. 대로에서 원주기독병원을 가는 길목에 위치해서 사실 통행량이 많은 곳 같지만 그 길에서 한발자국 뒤쪽에 위치한, 약간 숨은 카페. 앞에는 신축빌라가 있음. 그래도 조명을 잘 둘러서인지 세련돼보이기도. 파란 라커로 그린 입구가 킬포. 통창을 내어서 안이 보인다. 밖도 보이겠지. 하나 있는 공식 주차장. 시크한건 좋은데 이건 너무 무심한데… 내부는 예전 나무인테리어를 살린건지 새로 만든건지 따뜻한 분위기. 드러난 콘크리트와 고풍(?)스러.. 더보기
[거제 자연산횟집 맛집]어부와해녀횟집(feat.현지인 추천맛집) 남해안 일대를 3박4일 다녀오면서 하게된 일정상 첫 저녁식사. 거제는 어딜 가든 참 좋았고, 날이 잠깐씩 흐릴때조차도 운치있는 아름다운 섬이었지만 어릴때 거제도 물가가 매우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조금 걱정이었다. 남쪽일대는 처음 가보는데다가 부모님도 계신터라 실수하고 싶지 않은데... 그런 우려 속에 거제와 깊은 인연이 있는 동료가 추천해준 거제 현지인 맛집을 가게 되어 한시름 놓게 됐다. 여기는 지세포. 섬이니만큼 포구가 참 많은 거제도에서 소노캄 거제를 끼고 있는 포구다. 부동산땜에 고현이나 옥포항만 찾아봤지 지세포는 사전검색도 잘 안했던 곳. 내비만 믿고 갔다. 지세포에 진입하면 횟집이 쭉 이어져 있는데, 이 집은 그 외길로 이어진 횟집거리에서 가장 끝에 위치해 있다. 좀만 더 가면 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