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도넛맛집] 캘리포니아 도넛클럽&비라티오 feat.선택장애 일으키는 다양한 도넛과 맛있는 원두

지나가다가 진열된 도넛이 맛나보여서 

우연히 들러본 카페.

 

원래 디저트 꼭 찾아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방금 밥을 먹었음에도 도넛이 땡겨서

어차피 커피도 마셔야 하니까 입장.

 

위치는 상상마당에서 가깝고, 바로 근처에 하하랑 김종국이 하는 곱창집이 있다.(곱창 맞나..;)

 

아름답고 비싼 도넛들이 가득.

이런 곳엔 늘 맛있다고 하는 유명 제품이 있기 마련인데

지나가다 들른거라 그런 생각 없이 그냥 아무거나 주문.....;

 

식사대용으로 할만한 것들도 있고,

종류가 참 다양.

근 몇년간 새로운 도넛 가게를 가본 적이 없어서

예전에 도넛플랜트 명동점 처음 생겼을 때 받은 느낌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더랬다.

 

아 근데, 비싸긴 비싸다.

 

가게 전면.

도넛 쇼케이스와 함께 커피도 자신있게 팔 것만 같은

웅장한 자태.

 

2층 올라가면서.

2층은 꽤 넓고, 먹을 자리도 많지만,

손님도 많다.

 

우리가 주문한거.

아마 우리가 주문한게

헤이즐넛 커스터드 초코랑

초코칩 도넛.

 

초코초코한걸로만 시켰다.

 

도넛은 음...

상상가능한 맛.

패키징은 예쁘다.

난 아아를 시키고, 친구는 뭔 차를.

커피도 괜찮음.

산미 약간 도는것.

 

사실 쇼파가 등받이 없거나 좀 불편하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연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걸 보니

홍대라서 그런건지 맛집이라 그런건지

알 수는 없지만 잘되는 집인가보다.

 

도넛은 식기로 안먹고 그냥 우적우적 먹은 후

편안하게 커피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