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시작의 직전과 직후 그 경계에서
급작스럽게 일정이 맞아서 여행을 계획하고
숙소도 급하게 잡았다.
그렇게 급하게 강릉여행을 잡았고,
일정은 약간 후리(?)하게 다니기로 했지만
문제는 숙소였다.
성수기에다 일주일도 안남은 상태에서의 예약은
뭐 가격이 뉴욕 특급호텔 수준이었으니…
세인트존스호텔이나 스카이베이호텔같은 곳은
일단 남은 객실도 별로 없고…
나 혼자면 아무데서나 자련만…
내가 고른 에어비앤비는 상대가 원하지 않았고,
그쪽에 숙소 탐색을 일임했더니
찾아낸 강릉호텔
스테이인터뷰 강릉.
호텔 전경이나 다른 것보다도
이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삼각구도가
이 호텔을 대표하는 이미지.
여긴 강릉이긴 하지만 사실 주문진에 더 가까워서
주문진호텔 찾는 분들한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1층은 카페.
여기도 유명한 강릉카페, 주문진카페로 유명하다.
19시 전까지는 여기서 체크인을 해주고,
투숙객들에겐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이스티를
무한(?)제공하지만 카페가 19시까지만 영업하니
참고할 것.
웰컴드링크로 우리는 아이스티를 골랐다.
강릉시내에서 먹을 것 좀 사들고 왔더니
호텔에 도착한게 18시 50분.
마감중인 어스름 노을의 강릉카페 스테이인터뷰 강릉.
휴양지 감성이 몽글몽글.
처음 왔을 때의 호텔 외관과,
해진 후의 호텔 건물 전경.
이 외진 해안가에 건물 잘 지어서 수익 창출!
우린 3층 객실.
전 객실 오션뷰!
객실 내부는 무난무난 깔끔.
넓진 않지만 침실과 거실이 아예 분리되어
잘 때 깔끔.
작지만 욕조도 있다ㅋㅋ
객실에서 보이는 뷰.
뻥 뚫린 오션뷰는 아닌데
다채로워서 오히려 좋았던 강릉호텔 스테이인터뷰 강릉.
저 멀리 보이는 정동진 썬크루즈.
썬크루즈 오션뷰 괜찮은데?ㅎㅎ
운치있는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와,
도로에서 보이는 스테이인터뷰 강릉.
간단하게 먹는 저녁.
사진에 보이는 얼음컵과 와인잔은
3층 올라가는 계단 밑에 전자렌지와 같이 구비.
분명 다음날 흐릴 것 같았는데
말도 안되게 쨍하고 맑은 햇살에 강제기상.
아침의 뷰.
조식은 룸서비스 해준다.
체크인할 때 결정했던 음료와 함께 샌드위치.
아침으로 딱.
장마라기엔 영동지방의 날씨는 남달랐다.
아침나절의 카페.
휴양지느낌의 파라솔과 어울리는 강렬한 태양.
살 익겠어…
그리고 푸른 바다.
에메랄드빛 강릉바다.
강문해변이나 안목해변과는 또다른 매력. 낮의 뷰만 원한다면 충분히 매력있는 강릉 바다카페
스테이 인터뷰.
호텔로도, 카페로도 만족스러웠던 숙소.
먹을 것만 잘 챙겨오면 만족도 최고!
강릉여행이든 주문진여행이든
동해안 일주 숙소로도 아주 좋을듯!
P.s 강릉 가볼만한 카페
[강릉카페]강냉이소쿠리 카페(feat.주문진 영진해변, 도깨비촬영지 근처) - https://lordpeach.tistory.com/m/119
'맛집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카페]강냉이소쿠리 카페(feat.주문진 영진해변, 도깨비촬영지 근처) (1) | 2022.08.08 |
---|---|
[김포카페, 한강뷰카페]뱀부15-8(feat.뱀부카페, 대나무카페) (0) | 2022.07.23 |
[광명카페, 한옥카페]소하고택 feat.분위기와 소품이 예술인데 커피도 맛있어! (0) | 2021.12.23 |
[북촌카페]오설록 티하우스 북촌 feat.신상카페, 북촌감성 충만 (0) | 2021.12.19 |
[신도림맛집, 신도림카페]히어로스터(feat.인더스트리얼 갬성넘치는 숨은 카페) (0) | 2021.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