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한 번 썼지만 잠이 안와서 또 써보는 원주 이지더원3차 청약.
현재 12시가 넘었으니 오늘이 원주 이지더원3차 일반 1순위 청약일이다.
2021.09.28.(화)에 1순위, 2021.09.29.(수)에 2순위 청약일이다.
특공 결과는 물론 완판은 아니다.
84A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84B 생애최초가 모두 소진됐고,
이전기관의 경우에는 59A와 84A가 모두 소진.
나머지 자격사항 중에서는 모두 미달이 났으니 이건 일반분양 물량으로 넘어갈 예정.
59형과 84형은 동일옵션수준 기준으로는 갭이 1억정도 차이가 날 것이고...
4인가족이 아니라면 요즘 59형도 넓게 나와서 아이 1명까지는 충분히 키우고도 남을 것인지라
자본에 여력이 없고 투자 발판 겸 실거주까지 노린다면 전략적으로 59를 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물론 집이나 차는 거거익선이라 생각한다면 84형이지만 돈과 경쟁률의 확고한 차이가 있겠지.
변경된 공고문을 보니 유상옵션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하고, 세대원도 가능하며,
원주시민에 대한 혜택은 크진 않지만 동률 시 원주시민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조정지역도 아니고 비투기과열지구에 비청약과열지역에다가 민간택지라서 전매제한이 없다.
원주 이지더원3차 청약에 대한 리스크는
원주 공급물량이 꽤 있다는 것.
그 중에서도 메이저로 볼 수 있는 남원주 택지와 무실동 풍경채.
이외에도 상급지는 아니지만 공급계획이 꽤 있다는 것.
장점으로는,
도심인 무실동 다음으로 부도심인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자리하고 있기에
무실동 풍경채와 남원주 호반 등의 자리를 제외하면
원주시내 상급지라 할 수 있는 무실동, 기업도시, 혁신도시에선 유일한 신축일 것.
그리고 최근 기업도시를 가본 사람이라면 환경에 반할 수밖에 없기도 하고.
원주 이지더원3차의 입지를 이것만큼 여실히 보여주는 그림도 없을 것이다.
기업도시 전체로 보면 만종역이 가깝긴 한데, 이지더원 기준으로는 서원주역이 더 가깝기도 하고,
서원주역은 경강선이 닿는 곳이라 판교까지 지하철로도 갈 수 있게 된다.
물론 서원주역과의 접근성이 아직은 떨어지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둘리도 없고.
그리고 기업도시를 관통하는 하천이 서원주역과 섬강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도로도 당연히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며칠 전 갔었던 기업도시가 뇌리에 계속 남아서
잠못이루는 밤에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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